거창군은 28일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러닝사업(한․중 사이버 문화교류 및 공동협력수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러닝사업은 2011년도에 시작해 올해 4차 사업으로, 거창군의 초․중학교와 중국의 초․중학교가 온라인상 1대1 교류를 통해 비영어권인 두 나라 학생이 지도교사와 튜터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자국 문화와 개인의 일상을 소개하며 외국친구를 사귀고 영작연습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취지와 목적을 교육기관과 공유해 그 동안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국제적 교육도시’ 거창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
특히, 이번 e-러닝 4차 사업은 기존의 ON-LINE 문화교류와 공동협력수업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계획했고 한․중학교 간 자매결연과 현지 문화교류 등 OFF-LINE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e-러닝사업과 같은 청소년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이 되어 거창의 특성화된 교육으로 부각될 수 있도록 군에서 좀더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거창군은 2005년 ‘외국어교육특구도시’로 지정돼, e-러닝 사업을 비롯한 방과 후 English Festival, 초등학생 영어캠프, 스탠포드 대학생 영어캠프, 청소년 국제 자매결연, 사이버스쿨(전화 화상영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