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따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내 도로명주소 시행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를 ‘도로명주소 안내 도우미집’으로 지정·운영한다.

3월 27일부터, 거창군 부동산 중개업소 종사자 42명이 새주소 안내 도우미로 활동해 앞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외지인은 물론 주민들도 가까운 동네 중개업소를 찾아 도로명주소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다.

 

중개업소 도우미집은 주민에게 도로명주소 안내와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민의 민원과 관련 시설물 훼손 여부를 거창군에 전달하는 중개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는 시행초기라 도로명주소가 익숙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주민 모두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사용한다면 빨리 정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로명주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낯선 곳에서 길 찾기도 쉽고, 경찰과 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빨라지고 물류이동 비용이 경감하는 등 상당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박노해 민원봉사과장은 “중개업소에 ‘도로명주소 안내도우미의집’ 표지판을 부착해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사용을 유도해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