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40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2014년도 6차산업 인재양성 과정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WTO체제 출범과 FTA등으로 국내 농업생산이 위축되고 수입 농산물의 유입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져 농산물 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갖추기 위해 개설됐다.
이홍기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도 이제 농사를 잘 짓는 생산자적 차원은 넘어 수확 후 유통과정의 처리 방법을 전문적으로 아는 지식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농산물품질관리사반 교육은 4월 2일~5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총 16회가 진행되고, 5월 31일에 열릴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교육을 시행한 후 8월 16일에 2차 시험이 치러진다.
군 담당자는 “이번 교육생을 위해 서울의 전문 강사를 모셔 최선의 강의를 제공해 많은 합격생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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