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실천 헌혈증서 나누미 운동’을 전개해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보건소, 군청,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 15개소에 헌혈증서 기부함을 비치했으며, 기부 참여자들에게 조그마한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헌혈증서 나누미 사업은 모여진 헌혈증서를 보건소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해 중증환자로 다량의 수혈을 요하는 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20∼50매 한도로 지원하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도는 조정할 계획이다.

 

매년 두 번 5월과 10월께 헌혈 행사를 추진했고, 거창군민의 참여율은 타 시·군에 비해 높은 편이다.

 

올해는 현혈 행사 시 차량에 임시 기부함을 설치, 기부를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의미하게 방치돼 있는 헌혈증서를 기부하는 군민들이 작은 실천이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며, “헌헐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귀중한 헌혈증서가 책상서랍 등에 잠자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940-8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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