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정삼영)은 지난 2일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이혈마사지 순회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혈봉사단(회장 한창호)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귀를 통한 건강관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이혈 맛사지를 받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은 귀에 기석을 붙이고“몸도 건강해 지고 말벗도 되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혈요법은 귀를 통해 몸의 상태를 진단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공식 인정한 대체요법이다.
특히, 치매, 중풍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귀 마사지는 어르신이 배우기도 쉽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이혈마사지 서비스는 높은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주민들의 관심에 보람을 느끼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