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4일 자매결연기관인 창원 소재 현대로템(주)을 방문해 북상면장, 장현교 현대로템 창원공장장, 북상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주년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매결연 기념행사는 상호 교대방문 형태로 매년 해 오는데, 올해는 북상면이 현대로템을 방문해 기념식 참석과 공장내부를 견학하면서 자매도시로의 돈독한 우정을 다졌다.
한편, 양 측은 지난 1994년 3월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년동안 활발한 교류활동을 변함없이 유지해 오면서 끈끈한 정을 과시하고 있다.
현대로템(주)은 매년 북상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등에 1,000만 원 정도의 후원금을 아낌없이 지원해 왔고, 구내식당에 우리농산물을 납품하는 등 농산물 교류를 통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여름휴가철 월성계곡 일원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해 500여 명의 임직원이 방문하는 등 전국 어느 결연단체보다 모범적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임종호 북상면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20년 동안 자매도시로 활발한 교류를 유지하면서 상호 발전적인 성공모델로 정착하게 된 것은 현대로템의 농촌사랑 정신과 실천의지가 있어 가능했고 지금까지 보여준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