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4일 4~6학년을 대상으로 다목적 강당에서 ‘신나는 음악여행‘을 실시했다.
‘신나는 음악여행’은 아림초등학교 특성화교육의 일환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아침활동 시간을 이용, 매달 초와 말에 실시한다.
운영 순서는 다 같이 정해진 지정곡을 부르고 나서 반별로 돌아가며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한다.
고학년 ‘신나는 음악여행’의 첫 동요는 ‘친구 되는 멋진 방법’이었다.
4, 5, 6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담임선생님과 틈틈이 연습해 왔던 동요를 힘차게 부르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4학년 1반과 2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나무의 노래’를 멋지게 합창했다.
오늘 첫 발표를 했던 4학년 1반의 한 학생은 “노래를 열심히 연습하면서 친구들과 하나가 된 기분이었다. 다음에 더욱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아림초등학교의 ‘신나는 음악여행’은 학생들에게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이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음악발표회는 경상남도 교육청의 시책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의 실천과 더불어 학생들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태도함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