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성종)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4일 오전 대학 대회의실에서 승강기 전문기술인재 육성 및 산업발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종 총장과 공창석 승안원장을 비롯해 김천영 학교법인한국승강기대학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앞으로 양 기관은 승강기 기술인재 육성 및 산업발전, 승강기 안전교육 및 홍보, 승강기 안전기술 개발 및 연구, 승강기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승안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승강기대학교에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재개발 자문에도 적극 참여한다.
또, 승안원은 기술교육 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첨단 실습장비와 교육 강사를 지원 받기로 했다.
승강기대학은 지난 2009년 한국승강기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총245명의 승강기 전문 기술인재를 길러냈으며, 현재 48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승강기공학부를 중심으로 첨단기계전공, 스마트전기제어전공, 정밀기계전자전공, 시스템매니지먼트전공, 안전관리전공을 두고 있다.
공창석 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승강기 설치인력을 비롯해 기술 분야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상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승강기대학교가 우수한 기술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