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근년들어 중년 남성의 전립선 건강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조기 발견및 치료를 위해 검진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거창 준비뇨기과의원과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거창 관내 주소를 둔 55세 이상 85세 이하 남성 중 전립선 이상증상이 있는 이들로, 검진 시기는 3월~4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희망자는 3월 11일까지 관할 거주지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립선암은 연간 7000여 명이 발생, 전체 암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60~70대 노인에게 많이 발병하며,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40대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암 증상으로는 잔뇨감, 뼈 전이로 인한 척추 통증 등이 나타나지만 초기엔 특별한 증상도 없고 자가진단이 힘들어 조기발견이 특히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4) 및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