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원상동 체육공원에 거창의 우수한 화강석으로 만든 친환경 동화벤치를 설치해 휴식과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동화벤치는 위천면 남산농공단지 내 거창석재조합 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정을 거쳐 모두 5점의 벤치를 완공했다.
(개미와 배짱이)
동화벤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내용을 소재로, 잠을 자는 게으른 토끼와 느리지만 성실한 거북이, 재치와 용기를 표현한 장화신은 고양이, 구름 위를 걷는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와 은도끼를 찾아주는 산신령,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바이올린을 켜는 베짱이를 형상화해 익살스러움과 친근감을 표현했다.
(금도끼와 은도끼)
원상동 체육공원을 찾는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에서 친근한 동화주인공을 만날 수 있어 특히 아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향후 우수한 화강석을 홍보하고 이를 활용해 죽전근린 공원, 거창대학 거리, 스포츠 파크 등에 계속적으로 조형물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선녀와 나무꾼)
(장화신은 고양이)
(토끼와 거북이)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