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신진)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 담당공무원 등 24명이 남해안 중심도시인 통영시청과 통영시 관내 우수주민자치센터인 미수동자치센터, 동피랑 벽화마을을 견학하고 선진행정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통영시 방문은 박권범 통영시 부시장이 거창군 주상면 출신인 인연으로 연결됐는데, 박 부시장은 이날 고향의 손님들을 반겨 직접 시정현황, 주민센터 운영 등을 설명했으며, 방문단은 자치센터 운영이 활성화 된 미수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미수동 주민자치센터는 통영 시가지와 미륵도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통영의 명물인 통영대교와 해저터널, 통영해양공원과 수변산책로가 잘 정비된 우수 자치센터로 이재옥 동장과 한선재 자치위원장이 위원들을 맞아 12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설명과 시설을 견학했다.
쇠락일로에 있던 달동네 마을이 벽화로 새 생명을 얻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피랑마을을 둘러보며 마을 활성화에 대한 구상과 자치위원의 역할강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광용 주상면장과 강신진 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고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더욱 활기찬 주상면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풍물, 건강체조, 서예교실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활동에 기여하며, 어려운 이웃에 가래떡 전달, 감자체험농장 조성, 자매결연기관과의 교류, 범 군민 의식개혁운동 추진 등 봉사활동과 주민리더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