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교장 오세창)은 지난 15일 거창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4 거창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총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 참가해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키 위해 경상남도 교육청은 해마다 경남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이번 청소년탐구대회는 도대회의 예선을 겸하는 것으로, 11개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과학 영재들의 뜨거운 경합장이 됐다.

 

고제분교장은 지난 3월 27일 교내과학탐구대회를 통해 전교생 16명 중 2개 부문 4명의 대표를 선발,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항공우주(에어로켓) 부문에서 3학년 이경주, 홍영기 학생이 호흡을 맞춰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기계공학 부문에서 3학년 강문수, 최재식 학생이 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에어로켓팀은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거창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이경자 지도교사는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에서 대회를 준비하는데 애로점이 있었지만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은 마치 화수분처럼 무궁무진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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