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흡연 연령이 낮아지면서 초등학교에서도 흡연 학생이 나타나며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지난 16일 전교생 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결의를 다지는 ‘금연선포식 및 결의대회’를 개쵀했다.
심상경 학생 대표의 흡연 추방 결의문을 선창에 따라 전교생이 우리의 다짐을 복창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금연선포식에서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학생들의 담배의 유해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박만종 교장은 학생들에게 “담배는 사람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주 범인이며, 자신 뿐 아니라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께도 이 무서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이야기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육체와 정신을 병들게 하는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모형 담배를 절단하며 결의대회를 마쳤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학생들은 학년별로 자신의 금연 서약을 적어 금연나무에 금연열매를 달며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금연나무에 걸린 초록빛의 금연선서열매는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같이 푸르렀다.
금연선포식이 끝난후 학생들은 “어른이 되어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우리 부모님이 담배를 끊도록 해야겠다”, “유혹이 다가와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등 다양하게 다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