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이사 이영호)과 전문대학 취업연계 트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준표 도지사와 대우조선해양 이영호 이사, 경남도립거창대학 최해범 총장을 비롯해 7개 전문대학 총·학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거창대학을 포함한 7개 전문대학은 조선분야 맞춤형 교육과정(대우조선해양 전문대학트랙)을 개설하여 우수한 인재 10명씩 매년 80명을 선발해 집중교육을 하며, 이를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은 대우조선해양 신규직원 채용시 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도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병원 등과 지난해부터 협약체결을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해에는 2배 이상의 취업실적을 올려 201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실적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우수기관 표창과 최근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또, 최해범 총장은 “교육역량강화사업 6년 연속 선정, LINC사업 선정,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지역일자리 맞춤형사업 등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산학협력 전문 인력 양성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관련 분야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호 이사는 “단순 건조와 제조 중심에서 벗어나 엔지니어링과 R&D 등 해양플랜트 전 분야를 아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인력 확보와 기술력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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