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지사장 배병윤)는 지난 15일 가북저수지(총 저수량 798만㎥)에서 2014년도 통수식 및 풍년기원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병윤 지사장, 강시규 가북면장을 비롯, 면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대표, 지사 운영대의원, 시설관리원, 내고향지킴이 요원, 수질관리협의회, 지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재해없는 원활한 농업 용수공급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배병윤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와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역의 고품질 쌀생산 풍년농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수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고 4대강 둑높이기사업과 병행하여 설치한 발전용량 시간당 650kw의 가북저수지 소수력발전소를 본격 가동시겼다.

 

이 소수력 발전소는 1,034ha의 하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함과 동시에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자원확보에도 크게 기여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주변지역의 잉여 수자원개발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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