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달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5회에 걸쳐 마을지도자,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등 희망자 54명을 대상으로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시행한 심뇌혈관질환관리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이란, 고혈압 및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바로알기, 뇌혈관질환 바로알기, 뇌혈관질환자들의 재활방법’의 5가지 주제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재활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으로 고생하는 가족이나 관리 대상자의 증상과 관련 대처 방법 등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다.
지역 주민의 큰 호응 속에 노인복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들도 단체로 교육을 수강했고, 교육 참석자들은 “그동안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은 알고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방과 재활방법 등 지식을 배우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식생활의 변화로 많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이 건강문제로 대두되면서 처음으로 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행해 거창군 심뇌혈관 지킴이들이 군민에게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을 전파하는데 앞장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