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의 아픔을 전 국민이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결정을 위한 경선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고, 모든 선거운동도 금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누리당 중앙당과 경남도당은 당초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20일 까지 경선일정 연기 및 선거운동을 일시 금지토록 했으나 이 조치를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 까지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TV토론, 합동연설회,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후보자 선출대회 등 일체의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진도 여객선 추모 문자메시지 발송 ▲SNS 등에 여객선 사고 관련 부적절한 글 게시 ▲후보자 홍보 및 경선참여를 권유하는 전화 및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당원 및 지지자 대상 행사 개최 ▲빨간 점퍼 착용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어긋나는 음주·오락·언행 등 부적절한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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