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남초등학교(교장 신계성)는 최근 사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 참여해 배드민턴 군부 남자 초등학교부에서 우승, 씨름 장사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2014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의 배드민턴 군부 남자 초등학교부문에는 경남에서 배드민턴부를 운영하고 있는 7개 군에서 약 50여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겨뤘다.

 

창남초등학교 배드민턴 운동부는 이번 대회에 6학년 조현권, 서현겸, 5학년 유병규, 구현규, 진성준, 윤철 등 선수 6명이 참가해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에서 상대팀을 모두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남초등학교 배드민턴 운동부는 2001년 11월 27일 창단돼 10년 가까이 크고 작은 여러 배드민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제는 명실상부 배드민턴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씨름 군부 남자 초등학교 장사급에 출전한 6학년 강호성 학생은 준우승을 차지해 창남초등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한 6학년 조현권 학생은 대회 후 “6학년이 되어 창남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로 참가하는 첫 경기에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출전할 전국 소년 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할래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창남초등학교 신계성 교장은 “2001년 배드민턴부 창단 후 군부에 출전하여 올해로 12연패를 차지해 기쁘다. 또한 씨름 장사급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여 창남초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본교는 이제 명실공이 배드민턴 명문학교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땀과 교사들의 열정 때문이다. 선수들과 교사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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