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23일 거창교육지원청 관내 보건교사 13명이 참여한 가운데‘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건강문제에 대한 사정과 응급처치’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이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하여 적절한 응급처치가 강조되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연수는 응급 의학의 전문지식을 숙지하고 최신 처치방법을 공유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제 응급 상황의 적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웅양초등학교 이진희 보건교사가 발표한 강의에서 크게 복부 관련, 신경계 및 순환계 관련, 외상 관련, 열화상, 상기도 폐쇄 등의 사정 및 응급처치에 관해 다뤘다.
특히,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학생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우선순위 및 판단 기준에 대해 공유할 수 있었다.
연수가 끝난 후 올해 신규 발령받은 백원경 보건교사는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처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학교에서의 경험이 부족한데 보건교사 간의 지속적인 사례 연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의 유일한 의료인인 보건교사의 판단 기준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건강과 직결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계기가 됐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연수를 통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