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치의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학교 주치의 방문의 날’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리적‧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학교주치의로 위촉된 중앙한의원 이동희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질병의 연관성에 대해 강조하며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심장, 신장, 폐, 비장, 간의 오장육부는 우리몸의 건강을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에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서 언급하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동희원장의 학생 개별진료(상담)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건강조언을 하므로써 건강한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학교 주치의 방문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피부를 통해서 장의 건강을 알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 이번 강의를 통해 한방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침, 뜸, 부항을 가까이서 접하게 되어 좋았어요”라고들 말했다.

 

웅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주치의 제도가 학생들의 보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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