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30일 거창읍 소재 거창대성고등학교 기숙사 학생 306여명을 대상으로 가상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학생들에게 훈련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오전 6시 40분경 화재경보를 울려 관계자의 대피유도 능력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대처능력 강화 및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훈련 후 강평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탈출 골든타임은 5분으로 이 시간이 지나면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탈출이 불가능 하다. 평소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며 오늘 훈련을 계기로 평소 비상구를 확인하는 습관 등을 기르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