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산림부산물인 낙엽송 간벌목을 신원면 중유리 1097번지 일원에 시행중인 예동지구 경지정리 사업에 논두렁 보강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사용되는 낙엽송 간벌목은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 산22번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난해와 올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에서 수집된 부산물이며, 매년 거창군은 이 부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통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간벌목이 쓰여질 신원면 중유리 예동지구 경지정리사업 지구는 저습지로, 논두렁이 자연 슬라이딩 돼 석축을 시공했을 때 전석 재료비로만 9억 6,000만원이 소요되나 간벌목을 64필지 6,400m에 468t(1만8,500여 그루)을 사용함으로써 전석구입비 예산이 절감되고 공공산립가꾸기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임목생장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예상된다.

군청 관계자는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의 부산물인 간벌목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적재적소에 쓸 계획”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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