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군민들과 함께 빌기 위해 1일 부터 군청 앞 로타리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하고있다.
거창군합동분향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안내공무원 2명을 배치해 국화를 제공하고 군민이 조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이날 오전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거창군수 예비후보, 강창남 거창군의회의장, 거창군 실·과장 및 읍·면장등 100여명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어, 김영일 거창경찰서장과 경찰서 직원, 김칠성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하윤수 행정지원과장 등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았으며, 지나는 시민과 학생들도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고인들을 추모키 위해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거창군은 민간 사회․단체, 공직자, 군민이 모두 동참해 각종 행사 및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조용하고 경건하게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공무원은 비상근무태세를 갖추고 국민적 아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