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종두)은 포도밭 돌발해충 꽃매미를 효율적으로 방제키 위해 7일 22개 방제단장이 22개 마을 전역에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날 방제는 지난 꽃매미 방제협의에 따라 제1차 조치로 꽃매미 알 부화정도 와 포도 개화시기 등을 고려해 225농가에서 91.3ha의 포도밭에 공동방제를 하게 됐다.

 

꽃매미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들어온 외래해충으로 기후온난화로 인해 2006년부터 발생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포도나무 잎과 줄기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기생함으로써 포도나무 성장이 저하되고 과일의 당도 감소, 그을음병 발생 등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뜨린다.

 

김종두 면장은 “포도 수정이 완료 된 6월10일경 2차 공동방제에도 적극 동참하여 꽃매미로 인한 포도 피해 농가가 없도록 해야 하며, 야산에서 성충으로 포도밭에 내려오는 등 10월 하순까지 계속하여 발생하므로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가에서도 포도밭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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