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치원(원장 정성남)은 어버이날을 맞아 만5세 원아 83명과 교사들이 거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효도잔치 한마당 행사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효도잔치는 원아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달아드리고 큰 절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할아버지, 할머니 힘내세요’합창공연에 이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부채춤, 신나는 트롯트‘얼쑤’,‘빵빵’,‘황진이’,‘호랑나비’,‘추억 속으로’등의 율동을 선보였으며,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르신들은 원아들의 공연을 보며 마치 손자와 손녀를 만난 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고, 흥겹게 박수도 치고 휠체어에 앉아서도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하셨다.
결연사업을 주관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당자와 거창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들은 원아들의 재롱을 보고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외롭고 힘드신 어르신들께 기쁨과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매결연 사업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남 원장은 “이번 위문공연은 거창노인전문요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유아들에게 경로효친. 가족사랑. 효 실천정신을 되새겨 주는 기회를 갖게 할뿐 아니라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들의 위문공연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차후에도 우리지역의 부모사랑과 노인공경 교육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