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해 발생한 노후소화기 폭발사고(1999년 생산된 가압식 소화기)와 관련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폐기처리를 위한 ‘노후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노후 소화기의 교체 유도와 안전한 폐기를 위해 소방특별 조사 시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소화기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전단배부 및 포스터 부착 등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없어 소화기상태 확인이 불가능하고, 생산이 중단 된지 오래돼서 위험성이 항시 존재한다”며, “노후 소화기는 구입업체에 맡기거나 가까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하게 처리하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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