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이수현)은 주민과의 소통강화 및 신뢰행정을 위해 실시한 마을순회 좌담회를 주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순회좌담회는 지난 2월 19일 갈계마을을 시작으로 면장, 각 업무담당, 마을담당직원, 북상치안센터장, 수승대농협 북상지점장 등이 함께 주민을 찾아가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면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좌담회에서는 군이나 면에서 추진중인 현안사업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군․면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정용식 북상치안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치안관련 사례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현장 밀착행정, 열린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차중석 수승대농협 북상지점장은 농협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했다.
이번 마을순회 좌담회에는 12개 마을, 연인원 347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지난 7일 창선마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면민들은 “면정을 총괄하는 면장과 직원, 그리고 주민과 밀접한 관련기관에서 직접 찾아와 어려움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수현 면장은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마을좌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면정에 반영함과 동시에 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사안에 대해서는 군청, 군의회, 관련기관 및 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건의하여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