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남초등학교(교장 신계성)는 지난 13일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기르고 상황별 현장훈련을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대응 방법을 생활화하기 위해 창남초등학교·창남유치원 학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재난에 대한 이해와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피능력 발달의 목적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지진․해일 발생, 화재의 원인 규명 및 재난이 일어날 때 학생들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소개로 구성돼 학생과 교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2부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각종 대피훈련, 미대피 학생 구조 활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대피능력을 높였다.

교육을 모두 마친 뒤 4학년 진 모 학생은 “오늘 선생님들과 함께 재난에 대해 배우고 실제처럼 훈련을 다양하게 해보아서 더 이상 재난사고가 무섭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신계성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진 및 화재 대피 현장 훈련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했으며, 실제 재난의 발생에 대비하여 창남초 내 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직원이 재난상황에서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안전이 가장 우선인 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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