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계 아름다운마을 연합 총회 행사가 지난 8일~12일까지 벨기에 나무르 mozet에서 개막,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제7호로 지정된 위천면 황산마을이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됐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연합 9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캐나다, 일본, 독일, 스페인, 한국, 루마니아)의 회장단과 임원 60여명을 포함 각국의 서포터즈와 주민 등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벨기에의 아름다운 마을 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일이기도 하여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들이 치러졌다.

 

행사 첫날 리셉션 발표자로 나선 이탈리아 대표단 Rosa Maria Musco (여행 정보 마케팅 전문가)는 “이제는 세계 아름다운 마을을 네트워크화 하여 홍보․마케팅 하여야 한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아름다운 마을은 관광으로서의 수익사업뿐 아니라 관광 이외의 수익사업들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아연’(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에서도 대표단이 준비해간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 자료를 배포하면서 동양의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소개하면서 유럽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캐나다 퀘백시장과 이탈리아, 독일, 루마니아의 대표단들은 한국의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에 큰 관심을 가졌고, 다음 기회에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아연’ 최미경 회장은 “이번 세계 아름다운 마을 총회에서 느낀 점이 많으며 또한 벨기에의 주민과 지자체의 협조체계,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 려고 애쓴 흔적을 보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아름다운 마을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