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원 가 선거구 김한수(무소속) 후보가 후보 등록 후 출마의변을 밝혔다.

 

전문을 게재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을 차디찬 바닷물에 수장시킨지 벌써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마른 눈물이 흐르고 또 흐릅니다.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침몰해가는 배안에서 절규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무능한 정부와 정의롭지 못한 권력집단 앞에 그 분노가 뼛속까지 사무칩니다.

아이들조차 지키지 못한 이 나라. 정치 현장에 나선 사람으로써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며 출마에 즈음해 노란 리본의 의미를 가슴 속 깊이 세깁니다.

 

◆꼴짬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거리에 서겠습니다.

거창말로 꼴짬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큰 희생을 강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한 권력은 항상 국민들의 피 고름을 강요해 왔습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것은 바보처럼 우직했던 평범한 이웃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한수 꼴짬하게 살지 않겠습니다.

이웃들과 함께 인사청탁, 이권개입, 부당압력, 입찰비리, 정당 줄서기 등 지금까지 보아왔던 신물 나는 부패 정치를 떨어내겠습니다.

소처럼 무던히 양심에, 군민 앞에 길을 묻고 갈 길을 가겠습니다.

 

 

◆소통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나와 멀리 있는 사람을 가깝게 하는 것이 소통입니다.

정치란 소통을 통해 더불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사람을 만나겠습니다.

귀담아 소중히 듣겠습니다.

낮은 곳에서부터 발로 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김한수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는 군의회 조직을 만들고, 행정과 의정을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의정을 나누는 간담회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나가겠습니다.

 

 

◆정당에 기대지 않겠습니다!

 

권력에 억눌린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정당에 기대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김한수 일찍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고, 무소속 후보로써 거친 선거판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당에 기대어 권력을 탐하는 얄팍한 꾀는 부리지 않겠습니다.

군의원이 되면 군수, 국회의원 눈치 보지 않고 정치인으로써 할 도리를 다해 군민들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일색의 별 볼일 없는 군의회가 아니라 할 일 제대로 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라앉은 세월호처럼 무거운 마음으로 정치를 바라봅니다.

출마의 마음을 굳히며 그간의 내 모습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정치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감사합니다

 

                                2014. 5. 16

                   거창군의원 가 선거구 후보 김한수

 

 

 

당당한 풀뿌리 민주주의

김한수는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역개발 공약을 군의원이 내세운다?

안 될 일은 아니지만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인기몰이 선심성 복지 공약은 어떨까요?

다 이루어지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군의원의 선거 공약은 군수와 국회의원 선거공약과는 확연히 틀려야 합니다.

대의기구로써 주민들의 뜻과 바람을 의정에 잘 담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하는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의회에서 뭘 해야 하는지 잘 아는 김한수!! 이런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희망 교육 프로젝트 『사람이 힘이다』

교육도시 거창!! 교육에 관한 많은 정책과 시책들이 개발되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다음과 같은 희망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1)청소년 아침 먹기 운동

아침을 굶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간단한 아침 먹을 거리를 제공하는 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2)중학교 선지원 후배정

중학교 배정을 현행 임의배정에서 가고 싶은 학교를 지원하고 이를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당국과 함께 협의하여 다양한 검토와 조사를 진행, 시스템을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3)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편법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고, 많은 학부모들의 프로그램 질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운영에 참여하면 더 나은 프로그램이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를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 욕구 및 수요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을 뒷바침 할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의회 상담소 『주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자리입니다. 곧 민심을 어떻게 수렴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군의회에서 민의 수렴과정을 보면 행정을 대변하는 모습이었거나 이권에 치우친 모습이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김한수 제대로 듣는 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1)5대 분야 토론회 개최

민생현안 5개 분야(지역경제/농업, 공동체, 복지, 교육, 문화/환경) 토론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여론을 듣겠습니다.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건의해 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의회 차원의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2)기관, 시설 정기 간담회 개최

우리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정기적 만남을 통해 여론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의회 차원의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3)의회신문고

의회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을 듣도록 의회 신문고를 개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의회 내 의회신문고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공동체 『니꺼, 내꺼 + 우리 함께』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것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니꺼 내꺼 + 더불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역공동체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1)한 평 공원 확대

지역의 한 시민단체에서 주장해 성과를 거두었던 한 평 공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마을 짜투리 땅을 활용해 마을 공원과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 간의 어울림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2)장난감 도서관 운영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부모에게 아이들의 올바른 놀이 활동과 장난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지역복지 『가장 행복한 당신에게』

많은 복지정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국가로 가기위한 국가적 노력은 참으로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국가적 노력뿐 아니라 지역에서 할 일은 지역에서 해야합니다.

지역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주민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해 가도록 지역복지 활동영역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1)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욕구조사 시행

지역복지를 위한 기초조사 및 욕구조사를 시행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수요와 이에 따른 정책 개발을 수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마련하겠습니다.

(2)지역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 및 실천 조례 제정

5년 주기 지역복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잘 살아보세! 거창군민』

지역경제는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주체이고 지역개발을 촉진시키는 핵심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살림살이 즉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군의원으로서 실현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을 찾겠습니다.

 

(1)마을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되고 있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협조하여 우리지역의 모델을 찾고 실현가능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습니다.

 

(2)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소상공인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컨설팅 지원사업과 더불어 거시적 지역특성 살린 경영전략 등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지역 소상공 전략에 대한 연구 용력을 발주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겠습니다.

(3)개인파산 및 회생 관련 법률지원

개인파산 및 회생과 관련해 까다로운 절차와 방법 때문에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1차적인 법률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