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이버스쿨 전화·화상 영어수업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수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전화·화상 영어사업은 거창외국어교육특구의 새로운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 올년까지 7년째 실시하는 영어구사력 향상을 위한 초,중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추천된 초․중학생 110명이 외국인 전담강사와 학생간 일대일 전화통화 및 화상통화로 영어말하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이 수업은 주 5일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수업 전에 학생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 사업은 앞으로 실시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를 대비할 수 있도록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의 네가지 교육을 할 수 있는 학습체계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재 및 사이버상 온라인수업도 병행된다.
거창군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사업 주관업체로 선정된 (주)에듀박스 교육프로그램이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고,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는 등 영어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영어말하기 향상에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진행되는 사업으로 각 학교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좋고, 학교추천 인원과 희망 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을 주관하는 거창군장학회는 2006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1,5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 2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장학회사무국과 장학연구회가 설립된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어 명실상부 지역인재양성의 중추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