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淸아림’ 회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부패제로, 청렴거창’ 실현을 위한 2013년 청렴동아리 ‘淸아림’ 첫 회의를 가졌다.
거창군 청렴동아리 ‘淸아림’은 지난해 거창군 공무원의 청렴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로부터 자율적인 의지로 군산하 공직자 24명으로 구성돼 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토론회, 캠페인,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12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군부 2위, 전국 3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상위권 진입을 위해 군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 7급을 대폭 영입하여 41명으로 확대 재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군에서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동아리 활동계획의 보고,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수집과 다양한 청렴교육을 통한 반부패, 청렴 마인드 제고로 ‘청정거창’의 이미지에 걸맞은 ‘청렴거창’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또, 2012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한 부분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와 ‘건설공사관계자 설문조사’ 등의 특수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윤 기획감사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비춰지는 우리 공무원상은 그동안 관례와 타성에 젖어 군민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로, 이러한 진부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부단한 성찰과 변화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동아리 회원들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