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승강기업체인 OTIS 한국법인(사장 조익서)이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성종)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현장실습 연계형 채용 프로그램을 공동 실시키 위해 지난 20일 대학을 방문, 특강 및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OTIS 설치부서 최고 임원인 옥지웅 전무가 1시간 동안 강의를 하였으며, 졸업예정자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승강기 업계 대기업이 승강기 특성화 대학을 방문하여 자사의 비전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OTIS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직접 현장에서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써, 승강기업계 산학협력의 진일보된 형태일 뿐 아니라, 산업계와 대학의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현장 면접을 지휘한 OTIS 인사부서 임병권 상무는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선택하기 위해 대학의 현장실습 제도를 인턴과정으로 활용하여 인재를 테스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승강기대학교 이경걸 취업정보센터장은 “현장실습 기간에도 학교와 업체가 공동 부담하여 실습비를 지원하므로, 학생들에게는 기술습득, 채용타진, 학비마련이라는 세가지 목적을 한꺼번에 달성하는 유익한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링크사업단의 지원 아래 취업정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 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산학협력중점대학 2단계 3개년 지원 사업에 또다시 선정됨으로써, 국고보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가능해진 것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과 학생의 반응을 평가하여 향후 각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채용 시스템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연 3년째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승강기대학교의 창의적인 취업시스템에 업계와 대학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