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전원학교인 주상초등학교(교장 염석일)는 지난 21일 학교교육 공개의 날을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 연수활동, 나의 꿈 발표대회 참관, 학교급식 체험, 담임교사와의 상담 활동을 했다. 2∼3교시에 실시된 수업 공개는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업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담임교사의 모습을 보면서 무한한 신뢰감을 표현했다. 4교시에는 ‘희망을 디자인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참관했다. 귀엽고 깜찍하게 자신의 꿈을 발표하는 1∼2학년 어린이, 그동안 배운 영어 또는 우리말로 자신을 꿈을 발표하는 3∼6학년 자녀들을 보면서 흐뭇함에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꿈을 발표하여 더욱 돋보였다.
또,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교원능력개발평가연수 후 학교에서 식사를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담임교사와의 자녀 상담활동도 이뤄졌다. 이번 학교교육 공개의 날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맞춤식 개별 수업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뻤고, 꿈 발표대회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석일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학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전교직원이 노력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만족을 주는 일곱 빛깔 꿈도두미 주상교육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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