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중인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지난 26일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를 초빙해 연구학교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원학골 3개학교(마리초, 위천초, 북상초)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상호문화이해교육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상호문화이해 연구학교 운영 담당인 경상남도교육청 조영봉 장학사를 비롯, 거창교육지원청 염순섭 · 원숙민 장학사를 초빙해 그동안의 연구학교 운영 추진 상황과 추진방향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점검을 받았으며, 크게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학습활동과의 연계, 이중언어 강사의 활용 및 창의적체험활동 등을 통한 연구학교 운영에 대하여 그동안의 계획서와 추진실적을 확인하고 점검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점검 단장인 조영봉 장학사는 “북상초등학교의 상호문화이해교육 추진 내용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좀 더 학생의 생활속에 녹아드는 상호문화이해교육 추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수에서 강사 조영봉 장학사는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 ‘미래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태도의 형성’, ‘ 다름이 틀림이 아닌 지혜’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태도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교직원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북상초등학교는 이를 통해 그동안의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보완하여 “SMART-Heart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 이라는 연구학교 운영 목적을 달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