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상황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관내 남하면 마을 일부가 침수되어 주민이 고립되고 인근 위험물 제조공장 폭발로 실종 및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거창군 긴급구조통제단장(서장 구본근)의 주관 하에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50여명이 참가하여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구본근 통제단장은 훈련 강평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대응을 위해서는 명확한 역할분담과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각자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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