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27일 오전 201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영농회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 39명, 고등학생 11명 총 50명을 선정, 학생을 대신해 학부모들에게 4,0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의재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협은 조합원 여러 분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매년 발전하여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1등 농협으로 성장했으며, 항상 지역민들과 조합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봉사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힘든 농업·농촌의 현실 속에서도 자녀들에 대한 교육에는 변함없는 열의와 관심으로 임하시는 조합원 여러 분들의 열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예산을 편성하여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우리 거창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형 여러 분께서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 뿐 아니라, 인성에도 관심을 가져 좋은 교우관계, 건강한 신체, 좋은 성품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참인재로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농협도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통하여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거창농협은 지난 해 17억 7,3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영농자재 지원(조합원 1인당 16만원 지원), 명절 생필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농업인 안전 보험 조합원 무료 가입, 장수대학 및 주부대학 운영, 주부노래 교실 운영, 조합원 건강검진, 한방 무료 진료 등 각종 환원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