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지난 1일 3~4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진주 경상대학교 부설중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는 JET(Junior English Test)에 응시했다.
JET는 외국어시험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 TOEIC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시험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듣기, 읽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상초교는 수자원공사 지원으로 Suzette Canales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하는 정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매일 TaLK 방과 후 영어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영어교육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남상초 영어 담당자인 우병규 교사는 “이번 시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좀 더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여 더욱 영어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정태식 교장은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전국이 아닌 전 세계 어린이들과 경쟁하는 남상초등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JET시험 응시를 통해 남상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전국 단위 JET 시험 응시자들과 자신의 실력을 견주어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분위기 조성과 학력향상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