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여름철 태풍·호우 발생시 하천내 원활한 배수를 위해 관내 소하천을 대상으로 유수지장목 제거 및 퇴적토 준설 등 장마철이 오기 전에 서둘러 하천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하천 준설은 연초 마을이장들과 관내 소하천을 일제점검하고 유수지장목, 퇴적토, 주변현황(농지,과수,대지)등을 고려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의 우려가 있는 미기들천, 성기천, 홍석동천 등 준설작업이 시급한 하천에 대하여 준설사업을 시행케 됐다.

 

특히, 미기들천은 하천과 농경지가 인접해 있는 소하천으로, 하천제방은 구조물로 정비돼 있으나, 제방 상단 농로가 정비되지 못해 하천의 범람으로 농경지 침수시 장비투입이 어려워 주변 농민들의 우려가 많아 조기에 준설,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 준설작업 시행 중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았던 정동세천과 임실세천 대해서도 추가로 작업을 시행하고, 여름철 행락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주상의 대표적인 자연발생유원지인 ‘영귀대’도 수목제거 및 준설작업을 시행해 여름철 재해예방은 물론 주상면 이미지 상승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상면은 상부기관과 협의해 지방하천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계획, 태풍·호우발생시 하천범람으로 인해 인명 및 농경지침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재해 없는 주상! 안전한 주상!’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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