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매주 수요일 구내식당을 운영치 않고 직원들의 외식하는 날로 정했다.
최근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관공서뿐만 아니라 일반기업체들도 행사 자제 등으로 인해 관내 식당 등 영세 상인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매월 2회에서 4회로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매주 금요일 가정의 날을 ‘가족외식의 날’로 의미를 더해 운영해 건전한 소비문화 촉진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연가 보상비를 6월초에 조기 지급해 소비 촉진으로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인 예산 균형집행에도 발 맞춰 나갈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으로 다소 직원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확대 운영키로 한 만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