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및 버스터미널 등 화재취약시설 19개소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버스터미널과 전남 장성 노인요양원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인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방안전시설물 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 및 물건 적치여부를 점검하고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피난유도에 중점을 두었다.
점검 현장을 방문한 구본근 서장은 “요양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시설관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시설점검과 교육훈련을 통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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