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이병호)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하는 ‘2012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대학의 위상이 돋보이고 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은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기관의 책무성을 증진시키며, 지속적인 직업교육의 품질개선을 유도키 위해 지난 2011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 대학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인증 기준은 9개 기준, 27개 세부기준, 72개 평가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하고, 인증을 받지 못하면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모든 전문대학들이 집중하고 있는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전담 팀을 구성해 7월 평가보고서를 제출, 8월 서면평가, 10월 현장방문평가를 받은 후 전문대학 평가인증위원회의 최종 판정 심의를 거쳐 인증을 획득 했다.

특히 이번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점으로 평가 된 부분은 높은 장학금 지급률과 전문대학 최초로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센터를 준공해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한 점으로, 이는 도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의 책임과 의무를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병호 총장은 “이번 기관평가인증 획득은 전 교직원 모두가 대학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신 기술인을 양성하겠다는 우리대학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취업명문, 교육일류 대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