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지난 10일(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위천면 금원산에서 북상교육가족 한마음 산행대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북상교육가족 산행대회는 학생(유치원 포함) 40명, 학부모 28명, 교직원 1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산행이후에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부모 의사소통의 날 행사를 통합하여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원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세 분의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3개 조로 나누어 수준별 맞춤 설명까지 더해져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었으며, 금원산 입구에서 출발하여 생태수목원 일원을 산행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서로 이끌어주고 격려하며 휴식도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상호문화이해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북상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추진과제의 하나로 각 학년별 수준에 맞게 다양한 나라의 식물을 조사·관찰할 수 있는 활동을 이번 금원산 산행과 생태수목원 숲 해설을 통해 겸할 수 있어서 효과적이었다.

산행대회를 마치고 오후에 학교에 복귀한 북상교육가족 일행은 학부모 의사소통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 하교 후 학부모와 교직원이 체육활동과 다과회를 통해 딱딱한 회의석상에서 나눌 수 없었던 교육발전을 위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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