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원장 이종천)은 지난 11일 임원 30여명이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 고창군내 문화재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탐방은 고창군립미술관, 고창 판소리 박물관, 사적 145호 고창읍성,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고인돌 박물관 등 우리지역에서는 생소한 문화유적을 둘러봤다.

 

특히,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분포 밀도가 높으며, 다양한 형식의 지석묘를 발굴조사하여 역사적 고증에 심혈을 기울인 지역민의 노력으로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또, 조선 초기에 조성된 고창읍성의 보존관리와 지역이 배출한 판소리 명창들과 미당 서정주 시인을 보존 선양하기 위한 판소리 박물관과 시문학관 등은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정서가 강하게 느껴졌다.

 

거창문화원은 매년 한차례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견학하고 문화적 향유를 느낄 수 있는 선진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새로이 출범하는 임원들의 화합과 다른지역의 문화를 비교 견학하는 계기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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