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3일 군청, 경찰서, 소방서, (사)한국해양구조협회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정하고,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24개소에 구명동의, 구조봉 등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하는 등 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관리지역별로 읍면장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는 한편 물놀이 인파가 많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위험지역에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발생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 피서 인파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승대와 건계정에는 거창소방서와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거창구조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경찰서는 이동파출소를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안전로프 설치 등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며, 위험지역에서의 물놀이는 절대하지 말고, 물놀이를 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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