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14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계획에 따라 6월 한 달을 차량관련 체납액 일제정리의 달로 지정하고 세정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특히 6월 17일~26일까지 2주간은 ‘읍면합동 번호판 영치반’을 구성해 화·수·목요일 읍면순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치는데, 이를 위해 이동식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체납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중점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과 보험 미가입 및 검사지연 과태료 등 차량관련 세외수입이 체납된 700여대이다.
군은 체납차량 운행동선을 사전에 파악하여 집중 영치하고 번호판이 영치된 후 1개월이 경과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인도명령을 통해 공매처분을 단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5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11억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4억6,400만원으로 40%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정리기간외에도 연중 번호판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체납하고 있는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번호판이 영치돼 불이익이 받는 일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 체납액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