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국정과제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분야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4년도 LPG소형저장탱크 농어촌 마을 단위 지원 사업’에 웅양면 운평마을을 신청해 지난 6월 13일 최종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농어촌 마을 단위 지원사업’은 소득수준이 낮은 중소도시나 농어촌의 연료비 부담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역진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 적정 규모 세대에 하나의 LPG소형저장탱크와 연결, 배관을 통해 취사와 난방을 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가스 사용의 안정성 확보와 도시가스 주준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운평마을 56가구에 정부에서 2억원, 거창군 1억 6,000만원, 마을주민이 4,000만원을 부담해 약 4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이 사업을 통한 연료비 부담 개선 효과는 3인 가족 사용량 기준(‘13. 12월)으로 취사용은 약 38% 난방은 약 33%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LPG소형저장탱크 마을지원 사업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우리군 농촌 실정에 부합한 사업으로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점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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