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정삼영)은 지난 17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서서 구슬땀을 흘렸다.
거창읍은 적기영농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군부대, 교육청, 농협, 축협, 세무서, 고주모 등 유관기관ㆍ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양파수확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일손지원을 위해 7개 기관ㆍ단체 320여 명이 적극 나서 7개 농가 17,417㎡면적의 양파 수확을 돕기로 해 농민의 고충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읍사무소 직원과 축협 임직원은 중동마을의 한 농장에서 양파수확을 도왔고, 참여자들은 “일손을 거들어 도움을 주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영농현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농민들은 “넓은 면적의 양파수확 작업을 하려고 하니 걱정이 앞섰는데 공무원들이 일손을 도와주니 작업량이 많이 줄었다”며 고마워 했다.
거창읍은 매년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전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