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18일 오후 서내 회의실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치매특별등급’ 신설 경증치매 환자까지 위치추적기 확대 시행과 연계해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군청, 소방서, 국민건강보험, 대한노인회 등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치매노인 실종신고 처리과정의 경력동원 및 수색에 따른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치매환자 위치추적기(GPS) 사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대두돼 관계기관단체 회의 개최배경을 설명하고 최근 치매노인 실종 발생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 일환책으로 국민건강보험의 위치추적기 확대보급사업 추진 및 대주민 홍보, 자치단체의 예산지원, 경찰․소방서의 긴급구조활동 등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으며, 회의에서 마련된 실종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관단체간 MOU 체결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일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매환자 안전은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기관단체가 협업하여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로, 이번 보건복지부의 위치추적기 보급사업 확대시행은 치매환자 안전확보와 환자보호자의 부담 경감은 물론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력 투입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기관단체가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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