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거창ㆍ함양지사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저수지보강개발사업 등 지난해 시행한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지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거창ㆍ함양지사는 지난 2005년 착공한 거창군 남상면 진목저수지(수혜면적 82.9ha)를 최근 준공했으며, 거창 신원면의 신원저수지(수혜면적 210ha)는 지난 2010년 9월 착공해 공사중이다.
또 거창군 고제면에는 고제, 위천, 주상, 거창읍 등 4개 읍.면 936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할 500만t 규모의 거창저수지를 지난 1996년 착공해 2008년 완공하고 현재 수로공사를 진행 중인데 이 농업용수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리 불안전답 1230여ha가 추가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갖추게 된다.또 거창ㆍ함양지사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1000억여 원의 국비로 웅양, 가북 등 4개 저수지를 보강 개발해 1200만t의 맑은 물을 추가로 확보했다.이로써 거창군, 함양군 농지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하천 유지수와 생활용수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겨 물부족 해결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또 보강개발된 4개 저수지는 공연시설, 체육시설, 게이트볼장 등 수변공원을 설치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해 지역민과 도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거창ㆍ함양지사는 배병윤 지사장 등 30여 명의 직원이 거창군, 함양군 5000여ha의 농경지에 매년 차질없는 용수를 공급중이며, 진행중인 사업의 재정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